브루드워의 전략 및 전술

☆브루드워 스토리☆

아이어(Aiur)행성의 폐허속에서

          프로토스 최고의 영웅인 태세다의 숭고한 희생으로 저그 오버마인드는 파괴 되었지만
          당시의 대폭발과 지진으로 프로토스이 고향 행성 아이어는 황폐화되어 버려졌다.
          오버마인드의 통제가 없어진 저그족은 폭주하며 아이어 행성 곳곳에서 날뛰기 시작했다.
          한편, 수천년을 이어오면서 프로토스족을 통치했던 의회는 70%의 프로토스 인구와 함께
          소멸되었다.
          오직 소수의 포로토스 영웅들만이 살아남아서 아아어에 살아남은 동족들을 학살의 고통에서
          구해내려하고 있었다.
          주디캐이터 알다리스(Judicator Aldaris), 프리터 페닉스(praetor fenix), 다크 템플러 제라툴
          (the Dark Templar Zeratul), 그들의 인간 친구인 제임스 레이너(James Raynor)는 힘을 모아
          흩어져 있는 생존자들을 한데 모으고 지도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미 아이어 곳곳에서 저그족은 만나는 모든 프로토스족을 학살하며 그 기세를
          늦추지 않았다.
          운명마저 그들을 버린 듯 그들이 지켜내려했던 모든 것들이 파괴되었지만 강인한 프로토스
          영웅들은 언젠가 그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것이라는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

새로운 황제

          아이어 행성에서 진행되던 프로토스와 저그간의 거대한 전투가 정점에 치닫고 있을 때쯤
          악투러스 맹스크(Arcturus Mengsk)는 새롭게 재편된 테란 통치령의 힘을 모으는데
          전력을 다하고 있었다.
          그 자신을 스스로 황제로 임명했고 사상 처음으로 코프룰루 섹터(Koprulu Sector)의 모든
          테란 식민지는 하나의 통치자를 중심으로 합쳐졌다.
          게다가 에드몬드 듀크(Edmund Duke)장군을 자신의 편으로 만듦으로써 맹스크는 섹터내의
          어떤 세력으로부터도 견제를 받지 않게 되었다.
          이제는 없어져버린 옛 테란 연방(Terran Confederacy)의 병사들을 강제로 징집해 통치령의
          병력을 증강시키면서 멩스크는 여러 다른 지역에 관심을 두기 시작했다.
          아이어 행성 최후전투의 결과로 섹터 전체에서 혼란에 빠진 저그족을 보며 맹스크의
          옛 부하였던 새로운 저그의 여왕 사라 캐리건(Sarah Kerrigan)의 생사에 대해 무척 궁궁해
          하고 있었다.

UED의 참전

          프로토스와 저그의 역사적인 전투가 있었던 곳에서 수만광년 떨어진 곳, 지구라는 행성의
          지도자들은 그 광경을 지켜보며 기다리고 있었다. 코프룰루 섹터의 테란군으 모르고
          있었지만 테란의 모든 행적은 지구를 탈출할 때부터 모두 기록.관찰 되고 있었다.
          지구와 그 식민지를 통치하고 있는 거대한 의회 조직인 국제 강대국 협의회(United Powers
          League)는 수 세대동안 코프룰루 섹터에서 진행된 개발과내전에 대해 면밀히 관찰, 공부했다.
          UPL은 직접적으로 테란쪽에 일에 개입할 의사가 없는 듯이 조용히 숨죽이고 지켜만 보고
          있었다.
          적어도 코프룰루 섹터에서 외계종족이 발견되기 전까지는....
          결국 UPL은 행동을 취하기로 결정했다.
          이전까지 인간은 어떤 외계종족과도 마주친적이 없었다.
          그래서 이 예기치 않은 사건은 UPL전체에 공포를 불러 일으켰다.
          코프룰루 섹터에 어떤 일이 벌어졌는가에 상관없이 UPL은 외계종족들이 지국를 침략하도록
          내버려 둘 수 없었다.
          이런 중대한 상황은 UPL에 반대하던 국가들이 대거 UPL밑으로 들어오게 되는 극적인 결과를
          낳았다.
          조직의 힘이 엄청나게 증대된 UPL은 지구 연합 방위회(UED:United Earth Directorate)로
          개명 되었다.
          외계종족들과 접촉하는데 좀더 시중을 기하기 위해서 UED는 모든 자원과 힘을 외계종족과
          그들의 행동양식을 학습하는데 쏟아 부었다.
          프로토스족과 저그족을 수개월동안 관찰한 뒤에 UED는 각 종족의 힘과 약점에 대한 데이터를
          모았다.
          어떤 외계종족의 공격에도 반격할 수 있게 되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UED는 코프룰루 섹터의
          분쟁을 해결할 원정군을 파견했다.
         필요하다면 어떤 수단이라도 동원할 예정이었다.
         전쟁영웅 제러드 듀갈(Gerard DuGalle)장군이 이끄는 원정군은 두번째의 추가 임무를 지니고
         있었다.
         저그족의 통제권을 획득한 다음 섹터내의 프로토스를 제거하는데 저그족을 이용하도록 명령
         받은 것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듀갈을 우주에서 인간의 번영과 생존을 보장할 수 있을 것이었다.